
중국 당국이 공직자 부패를 보도한 유명 조사 기자 류 후와 동료 기자를 허위 사실 유포 및 불법 경영 혐의로 구금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국 당국이 공직자 부패를 취재해 보도한 탐사 기자 2명을 전격 구금해 언론 탄압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집권 이후 강력한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했으나, 정작 공산당의 통제를 벗어난 민간 차원의 감시는 철저히 봉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쓰촨성 청두 공안은 유명 탐사 기자 류 후 씨(50) 와 동료 우 잉자오 씨(34)를 무고 및 불법 경영 혐의로 구금했다.
류 기자의 변호인은 이번 사건은 오로지 두 기자가 공동 작성한 부패 폭로 기사 때문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사는 쓰촨성 푸장현의 한 지역 관리가 오랜 기간 기업인의 자산을 강제로 압류하는 등 직권 남용을 저질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사는 기자들이 구금되기 직전 중국 당국에 의해 온라인에서 삭제됐다.
보도 전 청두 기율검사위원회는 류 기자에게 “공직자 신고는 법적 절차를 따르라”고 경고했으나, 그는 “우리가 발표한 것은 신고서가 아닌 기사”라고 대응하며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류 기자는 과거 하이난 고등법원 부원장의 부패를 폭로해 18년형을 이끌어낸 이력이 있는 인물이다.
류 기자는 과거 인터뷰에서 “진실을 밝힐 사람이 아무도 남지 않아 우리는 거의 멸종 위기”라고 호소한 바 있다.
국경없는기자회(RSF)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중국의 언론 통제가 거의 전체주의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며 “독립 기자를 국가적 위협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반면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법치 국가이며 사법 기관은 법에 따라 사건을 처리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최강주 기자 gamja8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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