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인 워크래프트(Warcraft), 스타크래프트(StarCraft), 디아블로(Diablo) 시리즈를 기념하는 행사로 전세계 게이머 및 커뮤니티를 위한 페스티벌이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CEO는 "올해도 블리자드 게임의 최신 소식 뿐 아니라 다채로운 엔터테인먼트와 토너먼트 대회로 신나게 꾸며질 블리즈컨을 개최하길 기대하고 있다"며 "블리즈컨은 근본적으로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형성된 것으로, 전세계 게이머들이 함께 모여 게임내 세계관을 실제로 체험하며 열정을 나누는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밝혔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커뮤니티가 모이는 축제의 장일 뿐 아니라 참가자들을 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블리자드의 최신 버전 게임 직접 체험, 블리자드 개발자들과 함께 하는 패널 토론, 전문 게이머 및 일반 게이머들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토너먼트 대회, 다양한 상품이 증정되는 커뮤니티 경연대회,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게임 관련 기념품 판매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블리즈컨에서는 행사 입장권이 단 몇 분 만에 매진되었을 뿐만아니라 디아블로3의 다섯 번째이자 최종 캐릭터 직업인 악마 사냥꾼 공개되었고 터네이셔스 D의 폐막식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된 바 있다.
한편, 블리즈컨 2011의 입장권 판매 일정 및 가격 등은 블리자드 홈페이지(www.blizzard.com)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