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 정병국 장관에게 '지재권 분쟁 해결' 부탁

입력 2011-02-23 17:32:5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KT롤스터의 프로게이머 박정석 선수가 지난 2월22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11년 저작권 정책 대국민 토론회'에 참여해, 정병국 장관에게 지재권 분쟁의 해결을 부탁했다.

'모든 정책은 현장에서부터 나와야 한다'는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정책 기조에 따라 실시된 이번 토론회는 컨텐츠, 문화, 예술, 미디어 분야에 이어 5번째로 개최됐다. 토론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주요 저작권 정책의 방향 및 실행계획과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박정석 선수는 블리자드의 지적재산권 분쟁에 따른, 선수가 바라는 e스포츠 저작권 협의방향과 프로게이머로서의 실연권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이 자리를 빌어 블리자드와의 지적재산권 분쟁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계서 많은 도움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문화 예술 및 컨텐츠 산업계, 학계, 일반 국민 등 50여명과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등 공공기관 담당자,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 문화체육관광부 정책 담당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박정석 선수는 저작권정책위원회의 초청으로 참석했으며, (사)대한가수협회장 태진아를 비롯해 소설가, 작곡가, 연기자, 건축가, 교사, 교수, 앱 창작자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저작권 관련 종사자들이 참여했다.

최호경 게임동아 기자 (neoncp@gamedonga.co.kr)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