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젠 음질 경쟁!

입력 2012-01-3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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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질이 뛰어난 KT테크의 ‘테이크HD’(오른쪽)와 HTC의 ‘센세이션XL’.사진제공|KT테크·HTC

‘테이크 HD’ 풍부하고 입체적 사운드 자랑
‘센세이션XL’ 비츠 헤드셋…음악감상 굿


스마트폰이 화질 경쟁에 이어 음질 경쟁을 펼친다.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스마트폰 제조 기업들은 경쟁사 제품보다 음질이 뛰어난 스마트폰을 잇따라 출시하며 음질 경쟁을 벌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MP3플레이어 대신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스마트폰 음질에 제품의 차별성을 둔 것이다.

KT테크가 최근 내놓은 ‘테이크 HD’도 풍부하고 입체적 사운드를 자랑한다. 번들로 제공되는 기본 이어폰은 독일의 명품 브랜드 젠하이저의 커널형 이어폰 ‘MM50’이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HTC ‘센세이션XL’은 음악 감상에 최적화 된 스마트폰이다. 비츠일렉트로닉스의 프리미엄 헤드셋 브랜드 ‘비츠 바이 닥터드레’를 이용해 ‘센세이션XL’만을 위한 이어폰 ‘비츠 바이 닥터드레 유어비츠’를 따로 제작했다. 가수의 음성을 또렷하게 하고 중저음을 풍부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비츠 오디오 튜닝’ 기능도 적용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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