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대학생 ICT 비전 공모전’ 최종발표회 개최

입력 2014-07-11 13: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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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창사 30주년을 기념한 ‘대학생 ICT비전 공모전’의 최종발표회를 10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대학생들의 시각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과 다양한 산업의 융합을 시도, 미래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총 508팀이 참가했으며, 36대1의 높은 경쟁률을 거쳐 총 14팀이 최종발표회에 진출했다.

대상에는 태교와 ICT의 융합을 다룬 ‘삼신녀’팀의 ‘新 태교신기’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ICT를 통한 양봉산업 활성화를 제안한 ‘Plan Bee’팀의 ‘PLAN BEE’ 아이디어와 빅데이터를 이용해 이용자의 감정에 따라 조명이 바뀌는 ‘TTC’팀의 ‘감정 분석을 이용한 Healing 감성조명’이 차지했다.

SK텔레콤은 최종발표회에 진출한 14개 팀에 총 1억9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지급했으며, 상위권의 팀들에게는 실리콘밸리에서 앞선 해외기술을 탐방할 수 있는 기회 및 2014~2015년도 신입사원/인턴 채용 시 1차 서류 전형 통과 특전을 부여한다.

또 이번 공모전 입상작에 담긴 신선한 아이디어를 IoT(사물인터넷) 등 타 산업과의 융합 관련 신규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사업이 진행될 경우 아이디어를 제시한 공모전 수상자에게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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