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순액 요금제’ 12일 출시

입력 2014-11-11 0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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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순액 요금제’ 12일 출시

KT는 위약금 부담없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올레 순액 요금제’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1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엔 일정 기간 약정을 해야만 기본료를 할인받고, 해당 기간을 채우지 못할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했다.

순액 요금제는 이러한 약정없이도 기존에 2년 약정 시 받을 수 있는 금액만큼 기본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요금제는 2년 약정 시 최대 30개월까지 요금 할인 혜택이 제공됐던 반면 순액 요금제는 이용 기간에 상관없이 할인 적용된 기본료로 쓸 수 있어 장기 고객에게 유리하다.

KT는 현재 가입 고객 이용 비중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LTE 및 3G 요금상품을 순액으로 출시하며, 기존 고객도 제약없이 전환이 가능하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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