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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폰용 128GB 내장메모리 양산

입력 2015-03-19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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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3비트(bit) 낸드플래시 기반 업계 최대용량의 128GB 스마트폰용 내장메모리를 양산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용량 스마트폰을 더욱 쉽게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출시한 128GB 스마트폰용 내장메모리는 기존 고성능 메모리카드(90MB/s)보다 3배 가까이 빠른 초당 260MB의 연속읽기 속도를 구현했다. 또 메모리카드와 비교해 10배 빠른 5000IOPS(아이옵스)의 임의쓰기 속도와 4배 빠른 6000IOPS의 임의읽기 속도로 고해상도 동영상과 멀티태스킹 작업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128GB 내장메모리 라인업을 통해 모바일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를 높이고, 3비트 낸드플래시 사업 영역을 기존 SSD 시장에서 모바일 기기용 내장메모리 시장까지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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