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피코와 4K 해상도 VR 헤드셋 출시

입력 2019-10-13 18: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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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가상현실(VR)기기 전문 업체 피코와 제휴해 ‘V50S 씽큐’와 호환 가능한 VR 헤드셋 ‘피코 리얼플러스’를 출시했다. 4K(3840×2160) 해상도와 818 PPI(인치당 픽셀 수)를 지원한다. 판매가는 25만 원이지만, LG유플러스 고객은 이용 요금에 따라 최대 15만 원 할인된 10만 원에 구입 가능하다.

피코 리얼플러스는 고화질 디스플레이와 센서만 적용하고, USB 케이블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의 기능을 활용하는 하이브리드형 방식을 도입해 가격을 낮췄다. 특히 스마트폰 화면을 VR 헤드셋으로 그대로 옮기는 화면 공유 기능을 통해 인터넷 서핑이나 동영상 등을 대화면으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항공기 내에서 VR콘텐츠를 제공하는 ‘기내 U+VR 서비스’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진에어 와 제휴한 이 서비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진에어 특가 프로모션 ‘슬림한진’을 통해 항공 티켓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응모 당첨자는 기내에서 피코 리얼플러스로 영화, 공연 등 VR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신청 가능 노선과 신청 방법 등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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