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 사전판매…컬러 경쟁

입력 2020-02-20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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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사 전용 컬러 제품 선봬

이동통신 기업들이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0’의 사전판매를 20일 시작했다. 각 사는 할인혜택 등 차별화 경쟁에 나섰다. 특히 전용 색상 제품을 선보이는 컬러 마케팅 경쟁이 눈에 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0 플러스 아우라 블루’제품을 선보였다.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예약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에코백과 상품권 등으로 구성된‘아우라 블루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관련 마케팅도 벌인다.

KT는 ‘갤럭시S20 플러스 아우라 레드’를 내놨다. 전용 색상인 레드를 적용한 ‘갤럭시 버즈+’도 선보였다. KT는 광고 속 ‘제니 레드 따라하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 클라우드 핑크’를 선보였다. 삼성전자 공식 체험존 ‘S존’이 입점한 4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예약가입 기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딸기 음료 교환권, 핑크색 화장품 등 핑크색과 관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사전 구매 고객은 3월 6일 정식 출시 전 제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이달 27일부터 3월 5일까지 개통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구매 후 3월 5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에게 인공지능(AI) 홈 스피커 ‘갤럭시 홈 미니’ 혹은 소형 메모 프린터 ‘네모닉 미니’를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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