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스타트업 키운다

입력 2020-02-26 13: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K텔레콤이 유망 5G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미디어, 보안, 커머스, 모빌리티 등 5G 특화 서비스 분야에서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는 SK텔레콤이 스타트업과의 보다 체계적 상생협력을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지원 사업 부문을 5G 특화 서비스 전 분야로 확대했다.

SK텔레콤은 27일부터 4월 5일까지 2인 이상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5월 중 참여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10월까지 지원·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1월에는 서비스를 론칭하는 등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신규 기술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 공간과 테스트용 단말을 제공받는다. 또 사업 전략과 투자, 기획 등에 대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유관기관과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 사업 전략 및 외부 투자 유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혜택도 있다. SK텔레콤은 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회사에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사업 비용을 지원한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