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으로 코로나19 확산 예측한다

입력 2020-03-24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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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예측 모델 개발 연구에 나선다. KT는 이를 위해 서울대와 건국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6개 기관과 얼라이언스를 구축했다. KT는 6개 기관에 유동인구 데이터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수리 모델링 등을 활용해 코로나19의 국내 유입 및 지역 내 확산을 예측하는 연구를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 중인 ‘데이터 안심구역’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민감할 수 있는 공공기관·민간기업의 데이터를 안전한 보안 환경에서 연구분석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내 조성된 공간이다.

한편, KT는 201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감염병 발생지역 방문자 대상 문자메시지(SMS) 발송과 통신데이터를 통해 확진자 동선을 확인하는 GEPP(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를 개발했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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