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대용량 세탁기 경쟁

입력 2020-04-20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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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kg 신제품 나란히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나란히 대용량 세탁기를 내놓고 경쟁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그랑데AI’의 24kg 신제품을 출시한다. 신제품은 세탁기 컨트롤 패널로 건조기까지 조작할 수 있는 ‘올인원 컨트롤’과 세탁 코스에 따라 최적화된 건조 코스를 알아서 추천하는 ‘AI 코스’ 연동 등 그랑데AI의 기능을 그대로 적용했다. 출고가는 204만 9000원이며, 21일부터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사전 판매를 한다. 사전판매 기간 24kg 신제품과 그랑데AI 건조기를 동시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삼성 인덕션 ‘더 플레이트’를 증정한다.

LG전자도 용량이 24kg인 ‘LG 트롬 세탁기 씽큐(F24VDD)’를 이번 주말 출시한다. 신제품은 의류 무게를 감지한 뒤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 또 지난달 출시한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와 연동해 스마트페어링 기능을 사용하면 세탁기가 세탁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전달하고 건조기가 알아서 건조코스를 설정한다. 신제품 세탁기의 가격은 출하가 기준 170만~180만 원이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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