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그랜드 파이널 온라인 개최
2020년 ‘오버워치’ 최강자는 누가 될까.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인기 슈팅 게임 ‘오버워치’를 종목으로 한 글로벌 e스포츠 리그 ‘오버워치 리그’가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오버워치 리그 2020 시즌 그랜드 파이널’은 8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창단 후 처음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성공한 서울 다이너스티와 함께 상하이 드래곤즈, 샌프란시스코 쇼크, 필라델피아 퓨전이 출전한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치러지지만 안정적인 단일 서버 경기 운영을 위해 선수들은 한국으로 모였다. 8일 개막전에선 서울 다이너스티와 샌프란시스코 쇼크가 맞붙는다. 이어 상하이 드래곤즈와 필라델피아 퓨전의 매치가 열린다. 대망의 결승전은 10일 치러진다.

이번 대회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50만 달러(약 18억 원)와 우승 트로피가 수여된다. 전 경기는 오버워치 리그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