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데스크톱이나 노트북 성능에 관계없이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PC용 ‘게임박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게임박스는 월 4950원만 내면 110여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해 별도 게임 설치가 필요가 없고, 기기 성능이나 장소의 제약 없이 고사양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박스 유료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며, PC에서 게임박스 사이트에 접속한 뒤 론처만 설치하면 된다. 그래픽 카드가 없어도 게임 구동이 가능하며, 모바일에서 즐기던 게임을 PC에서 바로 이어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