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TV 게임 기능 강화

입력 2021-02-14 13: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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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021년 QLED TV 신제품에 게임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AMD와 협업해 50인치부터 85인치에 이르는 ‘네오 QLED TV’ 전 라인업에 업계 최초로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 기능을 도입한다. 프리싱크는 콘솔(가정용게임기)이나 PC 등의 게임 콘텐츠가 TV로 전달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입력 지연이나 화면 끊김, 화면 왜곡 등을 감소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삼성전자가 도입한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는 프리싱크 기능에 명암비 최적화 기술인 HDR 기능을 추가해 더 선명하게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TV 시장은 보는 TV에서 즐기는 TV의 시대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다”며 “더 좋은 화질과 큰 화면으로 즐기는 게이밍 경험은 점점 더 중요해 질 것이며, 삼성이 TV 중심의 게이밍 경험을 주도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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