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싸이월드제트
20일 싸이월드제트는 “NHN과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한게임을 통해 채널링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게임 이용자들은 한게임 홈페이지의 아이디로 해당 홈페이지에서 싸이월드에 바로 접속하고, 도토리 등 싸이월드의 각종 재화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싸이월드제트와 NHN은 채널링 서비스를 기념해 ‘싸이월드 아이디 찾기’ 이벤트를 NHN 한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연다.
양측은 이후 더욱 다양한 협업을 해나갈 예정이다.
싸이월드제트는 “전 국민이 기억하는 싸이월드를 국내 최대 게임 포털사이트인 한게임이 채널링 서비스하면서 해당 시장에 더욱 활기가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여러 분야에 걸쳐 적극적인 제휴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싸이월드는 1999년 문을 열어 3200여만 회원을 보유한 SNS 플랫폼이다. 월 접속자 2000만명 돌파, 56% 시장점유율 등 기록을 세운 바 있다.
같은 해 서비스를 시작한 한게임은 국내 최초 온라인 게임 포털서비스로, 테트리스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배출한 NHN의 대표 게임 브랜드이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