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코드 유저 행동 분석 논문 국제 학회서 채택

입력 2023-05-25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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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사 베이글코드는 ‘모바일 게임 유저 행동 분석 및 예측’ 관련 논문이 ‘KDD 2023’에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KDD는 데이터 마이닝 및 인공지능 분야 국제 최우수 학회다. 매해 개최되는 KDD 컨퍼런스는 과학과 공학에 초점을 둔 행사로 데이터 사이언스, 데이터 마이닝, 대규모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분야의 연구원, 업계 전문가의 기술적 교류와 토론이 활발하다.

KDD 2023에 채택된 베이글코드 데이터&AI팀의 논문은 모바일게임의 유저 생애가치(LTV), 구매 예측, 행동 분석을 중심으로 데이터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적합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모델 연구를 담고 있다. 특히 KDD 2023에 제출된 논문 중 상위 1%로 평가받는 오럴 세션에 선정돼, 8월 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열리는 컨퍼런스에 참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베이글코드 데이터&AI팀은 ‘멀티 데이터소스 LTV 사용자표현 모델(MDLUR)’을 구축해 데이터 활용도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방대한 데이터 분석 과정에서도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MDLUR은 또 LTV 예측에서 기존 모델 대비 20% 향상된 성능을 보였고, 결제, 전환, 이탈, 리텐션 등 다양한 데이터 예측 작업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김주현 베이글코드 데이터&AI 총괄 디렉터는 “창업 초부터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온 결과다”며 “MDLUR을 현재 개발 중인 캐주얼게임에 적용해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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