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가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의 서비스를 연이어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웹젠의 ‘뮤오리진3’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웹젠

게임업계가 인기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의 서비스를 연이어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출시돼 인기를 얻고 있는 웹젠의 ‘뮤오리진3’대표 이미지. 사진제공|웹젠


대박난 ‘뮤오리진3’…시리즈 3연타석 홈런

웹젠 출시 한 주 만에 앱마켓 톱5
비행 시스템·고화질 그래픽 갖춰
콘텐츠 업데이트 6개월 분량 확보
넥슨·넷마블도 새게임 준비 한창
인기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게임의 강세가 올해도 계속된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IP를 활용한 신작 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2월 서비스를 시작한 웹젠의 ‘뮤’ IP 기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오리진3’는 출시 초 순항하면서 시리즈 3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넥슨과 넷마블 등도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을 제작 중이다.


●뮤오리진3 매출 순위 5위 달성


2월23일 출시한 웹젠의 뮤오리진3는 국내 앱마켓 매출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2월28일 구글플레이 6위에 올랐고, 일주일 만인 3월2일 매출 순위 5위를 기록했다. 7일 현재도 5위를 유지하면서 장기흥행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뮤오리진’은 인기 PC온라인게임 ‘뮤온라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시리즈다. 동일 IP로 제작된 모바일게임 시리즈로는 드물게 전작 ‘뮤오리진’과 ‘뮤오리진2’에 이어 이번 ‘뮤오리진3’까지 매출 순위 톱5에 모두 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2015년 출시된 ‘뮤오리진’은 국내 모바일 MMORPG 중 처음으로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동시에 매출순위 1위를 달성했다. 2018년 선보인 ‘뮤오리진2’도 구글플레이 2위까지 오른 바 있다. ‘뮤오리진3’는 스테디셀러인 뮤오리진 시리즈의 매력을 유지하면서 전작보다 발전한 게임성까지 갖추어 추가적인 순위 상승도 예상된다.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준비

‘뮤오리진3’는 뮤 IP 게임 중 처음으로 언리얼엔진4에 기반한 고화질 그래픽을 갖췄다는 것이 강점이다. 날개를 이용한 실제 ‘비행 시스템’도 도입했다. 전작에서는 날개로 근거리 이동만 가능했지만, 이번 게임에서는 육지와 바다, 하늘을 비행하면서 탐험할 수 있다. 날개가 진화할수록 비행 속도가 빨라지고, 캐릭터 외형도 화려하게 꾸밀 수 있다.

웹젠은 게임의 장기흥행을 위해 6개월의 추가 콘텐츠 업데이트 분량을 확보했다. 정기적인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로 신규 게임회원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3일에는 핵심 콘텐츠 ‘어비스 전장’을 업데이트했다. 대규모 인원이 함께하는 월드 서버 콘텐츠다. 전작보다 더 세분화된 어비스 전장은 각 서버의 전용 영지와 별도의 분쟁지역이 존재해 전략적 경쟁이 펼쳐지는 공간이다.

어비스 내 각 서버의 영지에는 ‘어비스 보스’가 등장한다. 서버 구성원과 단합해 보스를 제거하면 각종 보상을 받는다. 다른 서버 영지에 나타나는 보스를 쓰러트릴 경우 경쟁 길드의 보상도 대신 가져올 수 있다. 대규모 경쟁이 예상되는 ‘어비스 공성전’도 진행된다. 웹젠은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제휴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뮤오리진3’ 외에도 주요 게임사들이 다양한 인기 IP 신작을 제작하고 있다.

넥슨은 24일 글로벌 누적이용자수 8억5000만 명에 달하는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의 게임을 준비 중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