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해외 교육여행단 유치지원 본격화

입력 2024-07-16 1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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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육여행 20인 이상 단체 서울 유치 지원
차량임차비나 문화체험비 최대 500만원 지원
26일 사업설명회, 올해 11월 말까지 사업운영
서울 경복궁을 찾아 한국 문화 체험을 하는 해외 학생단체 여행단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 경복궁을 찾아 한국 문화 체험을 하는 해외 학생단체 여행단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해외 학생 단체 유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서울시 해외 교육여행단 유치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20명 이상의 외국 거주 외국인 학생으로 이루어진 교육여행 단체를 서울로 유치한 기관을 대상으로 서울 시내 차량 임차비 또는 문화 체험비를 지원한다. 한 단체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단체의 모든 참가자에게 서울 관광기념품도 제공한다.
서울관광재단은 지원사업 설명회를 26일 서울관광플라자 4층에서 진행한다. 유치지원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교육여행 단체 유치기관은 서울관광재단 사이트 모집 공고를 확인하여 단체 도착 2주 전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교육여행 시장의 수요를 서울로 유치하기 위한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 및 유학생 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유치 지원사업 외에 해외 교육여행 전담 여행사 담당자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실시하고, 서울 교육여행 홍보물을 제작했다.
권혁빈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은 “청소년 여행자는 방문했던 지역을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해외 교육여행단 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교육여행 활성화뿐만 아니라 서울 재방문율 제고에도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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