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최대 규모…청량한 마켓, 사흘간 4400명 방문

아트포레스트 청량리에서 주관한 ‘청량한 마켓’이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약 4400명이 방문하며 청량리를 대표하는 플리마켓으로 자리 잡았다.

9일부터 3회차를 진행한 청량한 마켓은 매주 금, 토, 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플리마켓이다. 매주 새로운 상품을 소개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트포레스트 청량리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문자들은 “여유로운 공간에서 볼거리도 많고 경동시장에는 없는 개성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입점되어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상품도 구입하고 공연과 타로점도 무료로 볼 수 있어 너무 재미있었다”며 청량한 마켓 이벤트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회차에서는 기존에 진행하던 ‘더 매직스타’ 출신 마술사의 매직쇼뿐만 아니라 요들송과 아코디언의 조합인 ‘조안나의 아코 요들’ 공연을 선보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는 8월 중 ‘청량 사진관’, ‘청량 영화관’, ‘청량 오락실‘의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청량 사진관’에서는 MZ세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 앵글 사진을 시중 가격의 절반 가격에 촬영할 수 있다. ‘청량 영화관’은 무료로 명작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음료와 간식 또한 무료로 제공된다. ‘청량 오락실’은 90년대 오락실에서 볼 수 있던 당시의 오락기로 다양한 장르의 오락실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 방문객 및 입주민 사이에서도 다양한 입점 예정 시설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는 ‘더 몰트하우스 서핑시티’, ‘더노벰버 라운지’ ‘세라젬 웰파크’, ‘다이닝원’, ‘차알’, ‘남원당’ 등이 입점해 있다.

‘아트포레스트 청량리’는 지속해서 방문객이 증가하며 청량리를 대표하는 복합상업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