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신화월드
제주신화월드 내 4개의 호텔에서 객실 정비나 침구 커버 교체 서비스를 받지 않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서머셋은 3박 이상, 메리어트관과 랜링관, 신화관은 2박 이상 투숙 시에 적용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와인 또는 맥주 서비스, 아이들을 위한 ‘신화 액티비티’ 만들기 수업 참여, ‘S BAR’에서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칵테일, 한식당 ‘제주선’에서 아뮤즈 부쉬, ‘탐모라 찜질방’ 이용권, 오후 1시 체크아웃 연장 서비스 등이다. 서머셋 투숙객은 최대 4인, 다른 호텔은 최대 2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에 따르면 에코 프랜들리 캠페인 시작 이후 6개월간 4500여 객실 투숙객이 참여했다.
이밖에 투숙을 하지 않아도 ‘씨네라운지 더 코브’와 ‘랜딩 라운지’에서도 개인 텀블러 지참하면 제조 음료에 한해 1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신화월드 임직원은 아름다운 제주 환경 정화를 위해 한 달에 한 번 플로깅을 진행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의 보존 필요성에 공감하며 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제주신화월드 조경팀은 제주에서 자생하는 나무와 꽃과 식물로 부지 경관을 조성해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제주신화월드는 환경 보존 활동을 위해 임직원을 비롯하여 고객 참여 캠페인의 범위는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가 운영하는 자 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를 통해 호텔서 사용한 폐리넨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