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런 드롭 투 파라다이스’ 현장 사진 ⓒ더 제로 클럽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런 드롭 투 파라다이스’ 현장 사진 ⓒ더 제로 클럽



러닝과 파티가 만나 특별한 웰니스 축제가 탄생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9월 28일 인천 영종도에서 스포츠 커뮤니티 ‘더 제로 클럽’과 협업해 이색 러닝 행사 ‘런 드롭 투 파라다이스(RUN DROP: to Paradise)’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런 레이브(Run Rave)’라는 콘셉트로, 달리기(Run)와 파티(Rave)를 결합한 신개념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술이 아닌 운동과 교류를 중심으로 한 건강한 축제 문화로, 해외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형태지만 국내에서는 ‘더 제로 클럽’이 최초로 선보이며 한국형 런 레이브 문화를 이끌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런 드롭 투 파라다이스’ 현장 사진 ⓒ더 제로 클럽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진행된 ’런 드롭 투 파라다이스’ 현장 사진 ⓒ더 제로 클럽


행사의 첫 순서로 참가자들은 파라다이스시티의 야외 랜드마크와 컬처파크 등 이국적인 경관을 따라 총 5km 코스를 완주했다. 러닝 도중 곳곳에 설치된 대형 예술작품이 눈길을 끌며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 파라다이스시티의 럭셔리 스파 ‘씨메르’에서 사우나와 휴식을 즐긴 뒤, 야외 수영장에서 펼쳐진 디제잉 공연으로 열기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음악과 함께 논알콜 음료,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최근 달리면서 여행하는 ‘런 트립(Run Trip)’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행사는 고객 경험을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아트테인먼트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