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추석 한마당, 전통놀이·맥주 대령이오~!

추석 황금연휴, 서울 근교에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을 축제가 펼쳐진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리조트가 오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추석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낮에는 전통 체험 한마당, 밤에는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까지 이어지며 연휴를 더욱 다채롭게 채울 예정이다.

주간 프로그램인 ‘추석 한마당’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리조트 메인 광장인 시계탑 광장에서 열린다. 방문객은 딱지치기·비석치기·투호·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과거시험 장원급제’ 같은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각 프로그램 미션을 완료하면 도토리가 제공되며, 이를 모아 ‘행운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떡메치기 체험은 현장에서 바로 시루떡을 나눠 먹으며 추석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인기 코너다.

‘달맞이 소원적기’ 프로그램을 통해 보름달에 소원을 적어 올리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행사 기간 우천 시에는 장소를 스키하우스 실내로 옮겨 안전하게 진행된다.

저녁에는 리조트 내 야외펍 ‘포레스트릿’을 비롯해 패밀리 레스토랑 ‘미라시아’, 동굴형 이탈리안 레스토랑 ‘라그로타’에서 옥토버페스트가 열린다. 대표 메뉴인 독일식 전통요리 ‘슈바인학센’과 독일 맥주 ‘파울라너’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댄스 공연·아코디언 연주·저글링 쇼 등 시그니처 무대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린다.

곤지암리조트 관계자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서울 근교에서 자연 속 휴식과 전통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아이와 어른 모두 함께 웃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는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곤지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