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VISITKOREA 통 큰 세일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대규모 온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통합플랫폼 ‘VISITKOREA(visitkorea.or.kr, 이하 VK)’를 통해 11월 23일까지 운영된다.

VK는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여행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교통·숙박·관광지 등 여행 필수 서비스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파주 DMZ 내 최초로 운영되는 ‘파주디엠지곤돌라’, 한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랜드크루즈’, 외국인 대상 음식 배달 앱 ‘셔틀’ 등 다양한 여행 서비스가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더페인터즈’, ‘점프’ 같은 넌버벌 공연부터 에버랜드리조트, 경주월드,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총 12개 VK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참여해 최대 6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VK 얼라이언스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관광 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네트워크다.

이벤트 참여형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매일 참여 가능한 ‘행운의 주사위 굴리기’와 여행 콘텐츠 기반 ‘나만의 K-로드맵 완주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추첨을 통해 한국행 왕복 항공권, 글로벌 기프트 카드, K-콘텐츠 한정판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프로모션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8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자세한 내용은 VISITKOREA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와 여행 편의 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라며 “참가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과 글로벌 협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