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가 러너들과 직접 만나는 공간을 연다.
브랜드의 러닝 철학을 담은 체험형 팝업스토어 ‘달리기의 궤적’이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은 ‘2025 춘천마라톤’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러너들의 노력과 기록이 쌓여 만들어진 여정을 주제로 구성됐다. 프로-스펙스는 이를 통해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러닝 커뮤니티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는 러너의 발걸음을 형상화한 전시 공간과 함께 2025년 FW 러닝 신제품이 공개된다. 특히 러닝화 ‘인피니트 러시’가 중심에 선다. 이 제품은 PEBA 폼 미드솔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확장된 카본 플레이트 구조로 추진력을 높였다. 넓은 전족부 설계로 안정감을 강화해 고속 주행에 적합한 점이 특징이다.

한정판 ‘레이스팩’도 눈길을 끈다. 인피니트 러시와 2026 서울하프마라톤 참가권, 경량백, 티셔츠, 반다나 등이 포함된 패키지로, 가격은 25만 9000원이다. 평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27일부터 29일까지는 ‘춘천마라톤 피니셔’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열린다. 완주자는 현장에서 피니셔 프린팅과 메달 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대회 성취를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팝업 방문자와 구매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시 스포츠 양말을 받을 수 있고,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인증을 올리면 러닝화 ‘듀플렉스 GF’ 추첨 기회가 주어진다. 구매 고객에게는 반다나 등 브랜드 굿즈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러너들의 여정을 함께 기념하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러닝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며 “춘천마라톤을 통해 달리기의 즐거움을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