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가 선택한 패피 김나영, 눕시 열풍 다시 일으킬까

‘리마스터 눕시 다운 재킷’을 착장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김나영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새로운 얼굴로 방송인 김나영을 선정했다. 스타일리시한 감각과 개성 있는 패션으로 ‘워너비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김나영은 이번 시즌부터 노스페이스의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는 김나영과 함께한 가을·겨울 시즌 화보를 공개하며 “자신만의 패션 세계를 지닌 김나영의 자유로운 감성이 노스페이스가 추구하는 모던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진다”고 밝혔다.

공개된 화보 속 김나영은 ‘리마스터 눕시 다운 재킷’, ‘여성용 부베 후디 재킷’, ‘여성용 1996 레트로 눕시 다운 재킷’을 착용했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스러움을 잃지 않는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눕시’의 매력을 새롭게 보여줬다. 특히 ‘리마스터 눕시 다운 재킷’은 GRS(글로벌 리사이클 표준) 인증을 받은 리사이클 다운 충전재를 적용해 친환경성과 기능성을 강화했다.

‘여성용 부베 후디 재킷‘을 착장한 새로운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김나영

‘여성용 1996 레트로 눕시 다운 재킷’

또한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활용 가능한 ‘부베 후디 재킷’은 경량성과 보온성을 겸비한 하이브리드 아이템으로, 김나영 특유의 미니멀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잘 살렸다. 이 밖에도 노스페이스의 상징적인 제품인 ‘1996 레트로 눕시 다운 재킷’을 통해 트렌디하면서도 시크한 아웃도어룩을 완성했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여행, 캠핑, 트레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김나영의 모습이 브랜드의 확장된 아웃도어 철학과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 그녀와 함께 도심과 자연을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겨울 시즌에도 눕시 재킷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았다. 브라운 컬러 재킷, 크롭형 디자인, 블랙·화이트 배색 등 자신만의 감각적인 조합으로 ‘겨울 패딩의 교과서’로 불렸으며, 최근에는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한 바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