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연말 여행객들을 위한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을 내놨다. 연중 최대 규모의 ‘블랙 세일 페스타(Black Sale Festa)’가 그것이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 여행 수요를 겨냥해 기획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대표 세일 이벤트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패키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더 플라자를 제외한 전국 한화리조트와 호텔에서 정상가 대비 최대 65%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는 올해 봄 시즌 전체 패키지 매출의 40%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았던 상품이다. ▲객실 1박 ▲조식 ▲테마시설 이용권이 포함돼 있으며, 워터파크·사우나·서핑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는 2인 기준 14만60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여수 벨메르 전경

여수 벨메르 전경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전경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 전경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전경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 전경


또한 ‘룸온리 2박 패키지’는 여유로운 일정과 합리적인 가격을 중시하는 가족 여행객에게 특히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세일에서는 새로 오픈한 캐치티니핑 테마룸을 포함해 다양한 객실 구성을 선보인다. 마티에 오시리아는 최저가 14만6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11월 30일까지, 투숙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이벤트 혜택도 풍성하다. 사전 결제 후 한화리조트 앱 이벤트 게시글에 ‘소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며, 일반 객실 예약 고객에게는 5만 원 할인 쿠폰(패키지 상품 제외)도 지급한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최근 여행객들이 짧은 일정보다 여유 있는 2박 이상 체류를 선호하면서, 지난해 가을 기준 2박 상품 매출이 1박 상품보다 3배 이상 많았다”며 “내년 2월까지 예약 기간을 늘려 조기 예약 고객에게 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