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캄 제주 감귤농장

소노캄 제주 감귤농장



겨울 제주가 가장 달콤해지는 순간이 열렸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소노캄 제주에서 ‘감귤 체험농장 패키지’를 내놓으며 여행과 로컬 경험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마련했다.

이번 패키지는 소노캄 제주 객실 1박과 감귤 체험 2인 이용권을 묶은 구성으로, 제주 겨울 여행의 상징인 감귤 수확을 투숙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체험 장소는 소노캄 제주 내부 감귤 농장으로, 숙소에서 이동이 간편해 가족 단위 고객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다. 현장 도착 후 체험객들은 감귤 한 바구니를 직접 따고, 방금 수확한 감귤을 현장에서 바로 맛볼 수 있는 시식 시간도 포함됐다. 겨울 햇빛 아래에서 손끝으로 만나는 따뜻한 제주의 풍경이 여행의 밀도를 높인다는 평가다.

패키지는 12월 20일까지 판매 및 투숙이 가능하며, 가격은 10만 7천 원부터 시작된다. 이용객이 선택하는 객실 타입에 따라 금액은 달라진다. 예약은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가능하고, 현장에서도 오후 8시까지 당일 예약을 받을 수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감귤 체험농장 패키지는 제주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겨울철 특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된 여행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