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새해의 첫 해는 늘 특별하지만, 어디서 맞이하느냐에 따라 기억의 인상이 달라진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 서울스카이가 2026년 1월 1일 새해 해돋이 행사를 연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불리는 서울스카이에서 서울 전경을 내려다보며 새해 첫 태양을 맞는 자리다. 매년 연말연시 소원을 빌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인 만큼, 이번 행사 역시 상징성과 경험 요소를 함께 담았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길게 솟은 형태로 인해 예로부터 학업운과 행운을 상징하는 ‘문필봉’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이미지가 더해지며 서울스카이는 자연스럽게 ‘소원 명소’로 인식됐고, 해가 바뀌는 시기마다 새 출발을 기원하는 발길이 이어져 왔다.

이번 해돋이 행사는 두 가지 패키지로 운영된다. ‘일출 패키지’에는 서울스카이 입장권과 고급 떡, 음료가 포함되며, 방문객이 직접 소원을 적을 수 있는 ‘소원패’와 서울스카이 기념품이 함께 제공된다. 보다 여유로운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을 위한 ‘프라이빗 일출 패키지’도 마련됐다. 기본 구성에 더해 떡국 반상이 포함되며, 123층 프리미엄 라운지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패키지는 서울스카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선착순 사전 예약 방식으로 운영된다. 패키지별 세부 구성과 이용 관련 정보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새해의 시작을 조금 다른 높이에서 맞이하고 싶은 이들에게 선택지로 제시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