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중구문화재단이 3월 4일 오후 12시 30분 충무아트센터 1층 로비에서 ‘중구 수요음악회’ 첫 무대를 연다.

‘중구 수요음악회’는 충무아트센터를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열린 음악 프로그램이다. 공연장을 따로 찾지 않아도 로비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 주민과 센터 이용객의 관심을 모은다.

첫 공연은 봄 분위기를 담은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소프라노 전해은, 피아니스트 임종현, 기타리스트 이민성이 출연하고, 중구 가요합창단 지휘자인 테너 이상주가 특별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는 발달장애 아티스트들도 함께 참여한다. 서로 다른 연주자들이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며 공연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중구문화재단은 앞으로 매월 1주와 3주 수요일마다 수요음악회를 이어간다. 충무아트센터와 스포츠센터를 오가는 전 세대 이용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연을 만날 수 있도록 로비 공간을 상설 음악 무대로 운영할 방침이다. 공연은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수요음악회의 취지를 함께할 연주 봉사자도 모집 중이다. 일반인, 전공자, 전문 연주자 등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