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K-웹툰의 대표 주자 ‘나 혼자만 레벨업’ 전시가 7월 일본 도쿄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해 12월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시작한 ‘나 혼자만 레벨업 展’(이하 나혼렙전)은 5월 25일까지 서울 일정을 소화한 뒤 본격적인 해외 투어에 나선다. 서울 덕스 홍대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당초 3월 종료 예정이었으나 관객 성원에 힘입어 운영 기간을 연장했다.

국내외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서울 전시는 실물 크기 피규어와 파노라마 스페셜 영상 등을 갖췄다. 주인공 성진우가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구성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외 투어의 첫 관문인 도쿄 전시는 7월 17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한다. 전시 장소는 도쿄 쇼핑과 문화의 중심지로 꼽히는 도큐 플라자 시부야 4층이다. 이곳은 최근 ‘오징어게임’ 팝업 스토어가 열려 화제를 모았던 시부야의 랜드마크다.

일본 관객들은 라쿠텐 티켓과 티켓 피아, 로손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를 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전시 관람뿐 아니라 한정 굿즈 판매와 테마 카페 운영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웹소설을 시작으로 웹툰, 애니메이션, 게임 등으로 제작된 원소스 멀티유즈의 대표 성공 사례다. 한국은 물론 일본과 미국, 프랑스 등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한국 IP를 바탕으로 국내 프로덕션이 제작한 전시 콘텐츠가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는다. 도쿄 전시를 마친 뒤에는 일본 내 오사카와 요코하마를 비롯해 대만, 중국, 홍콩, 북미 지역에서도 투어를 개최할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