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BOB를 수상한 ‘이클립스 팩 다운자켓’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BOB를 수상한 ‘이클립스 팩 다운자켓’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헬리녹스 웨어가 국내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 영예를 안았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헬리녹스 웨어의 ‘이클립스 팩 다운자켓’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가 해당 부문 최고상을 받은 첫 사례로 국내 디자인의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수상작은 국제 심사위원단으로부터 100점 만점에 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디자인의 혁신성을 증명했다. 이클립스 팩 다운자켓은 헬리녹스 웨어의 철학을 담은 ‘에디션’ 시리즈의 첫 모델로 출시 한 달 만에 완판을 기록하는 등 시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제품의 핵심은 브랜드 상징인 ‘이클립스’의 곡선 구조를 반영한 독자적인 패널 시스템에 있다. 30개의 패널이 인체의 곡선과 움직임에 맞춰 설계되어 활동 시 가동 범위를 넓혔다. 기능과 형태가 조화를 이루는 설계 방식은 사용자에게 최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

소재와 기술력 부분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7데니어 나일론과 800필파워 구스다운을 사용해 320g의 초경량을 실현했다. 다운 삼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패널 분할형 모듈 구조를 도입했으며 압축과 결합이 용이한 ‘패커블 링크 시스템’을 적용했다.

헬리녹스 웨어 관계자는 “의류를 넘어 정밀한 엔지니어링이 집약된 ‘웨어러블 기어’를 지향하는 헬리녹스 웨어의 정체성이 이번 레드닷 최고상 수상으로 입증됐다”고 전했다. 이어 “소장 가치를 지닌 제품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헬리녹스 웨어의 수상 소식은 4월 29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7월 7일 독일 에센 알토 예술극장에서 진행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