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더 시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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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랭킹 1위 ‘남달라’ 박성현이 올 시즌 처음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에 나선다.

박성현은 30일(현지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 엘 카말레온 골프코스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 오픈에 출전한다. 총상금 25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는 나흘간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다.

박성현에게 이번 대회는 올 시즌 LPGA 무대 흐름을 가늠할 첫 시험대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그는 최근 부상과 컨디션 난조를 겪었지만, 올해 국내 무대에서 재도약의 신호를 만들었다. 박성현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 관계자는 “박성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현지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차분히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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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박성현은 이달 열린 KLPGA 투어 더 시에나 오픈에서 공식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종 성적도 공동 13위로 마무리하며 시즌 초반 경기 감각을 점검했다.

특히 박성현은 더 시에나 라이프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자신과 인연이 깊은 대회에서 홀인원이라는 상징적인 장면을 만든 뒤 LPGA 투어로 이동한다는 점에서 이번 멕시코 대회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