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시쳇말로 ‘닉값’(이름값) 한다. 영숙이 영숙한다. 다시 솔로 나라를 뒤집어 놓는다.

29일 방송 예정인 SBS Plus·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영숙과 광수의 엇갈린 감정과 릴레이 눈물 사태가 벌어진다. 여기에 영숙이 영철과 경수를 오가며 거침없이 대시하면서 솔로나라가 뒤집어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영숙은 ‘1대 1 데이트’를 하게 된 광수에게 시작부터 끝까지 거리를 둔다. 광수는 전날 영숙에게 거절을 당했음에도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잘 안 가서 다시 한번 대화해 보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그런데도 영숙은 계속 철벽을 친다. 급기야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갑자기 눈물을 펑펑 쏟는다. 이에 광수가 당황스러워한다. 영숙은 “아까 광수 님의 말을 듣고 뒤늦게 깨달은 게 있다”라며 눈물 쏟은 이유를 밝힌다.

문제는 영숙 발언이다. 그 내용이 충격적이라 광수는 물론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보던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도 경악을 금치 못한다.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너무 어이가 없다”, “오히려 광수가 울고 싶은 상황 아닌가?”라고 지적한다. 광수 역시 서운했는지, 숙소로 돌아와 혼자 방안에서 눈물을 흘린다.

광수를 울려놓고 영숙은 이제 정신을 새롭게 갈아 끼운 것처럼 행동한다. 영숙은 영철을 찾아가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영숙은 “오늘 내 생각났었어?”, “나 안 예뻤어?”라고 플러팅 지옥을 완성한다. 하지만 영철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해 달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온도 차가 흐르는 가운데, 영숙은 순자와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경수를 보자 눈길을 던진다.

무엇보다 영숙은 영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순자와 대화 중이던 경수에게 가서 “잠깐 이야기 좀”이라며 대화 신청을 한다. 이를 지켜보던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주변이 잘 안 보이나 보다”, “경주마 같다”라고 놀라워한다.

방송은 29일 밤 10시 30분.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