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김치찌개, 짬뽕, 수제 로스가스 등 ‘3대 시그니처 메뉴’      사진제공 |에버랜드

에버랜드 김치찌개, 짬뽕, 수제 로스가스 등 ‘3대 시그니처 메뉴’ 사진제공 |에버랜드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에버랜드가 올봄 ‘3대 시그니처 메뉴’를 앞세워 나들이객을 위한 미식 경험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한식부터 중식, 양식까지 입맛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 레스토랑을 가동 중이다. 올해 에버랜드는 그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김치찌개와 고등어구이, 짬뽕, 로스가스를 레스토랑별 대표 메뉴로 선정했다.

각 메뉴는 이전보다 더욱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업그레이드돼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단골 고객들 사이에서 소문난 한식당 한가람은 김치찌개와 고등어구이 조합을 내세운다. 아삭한 김치와 두툼한 돼지고기를 넣고 푹 끓인 김치찌개는 허기를 달래기에 안성맞춤이다.

그릴에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고등어구이는 전 연령층이 즐기기 좋다. 한가람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3개월 동안 대대적인 새단장을 마쳤다. 내부 인테리어와 식기를 모두 교체해 쾌적함을 더했으며 묵은지 문어 비빔밥 등 새로운 메뉴도 추가했다.

중식 레스토랑 차이나문의 짬뽕도 빼놓을 수 없는 인기 메뉴다. 돼지고기 베이스의 진한 육수에 해물과 채소, 직화 불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야외 활동 후 개운하고 따뜻한 국물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솝빌리지 인근 타운즈마켓에서는 수제 로스가스를 대표 메뉴로 선보인다. 생빵가루 튀김옷을 입혀 최적의 온도에서 튀겨낸 뒤 정교한 레스팅 과정을 거친다. 조리사들의 노하우가 집약돼 ‘겉바속촉’의 식감을 극대화했다.

에버랜드를 방문한 고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테마파크 음식이라는 생각보다 정말 제대로 된 김치찌개 한 그릇 한 느낌”이라거나 “로스가스가 전문 일식집처럼 엄청 바삭하고 고기가 두툼해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번 시그니처 메뉴를 포함해 한식과 스낵 등 400여 종의 다채로운 메뉴를 운영한다. 꽃구경과 어트랙션뿐만 아니라 수준 높은 미식까지 제공하며 봄 나들이객의 오감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놀이공원에서 먹는 밥이 거기서 거기라는 편견은 이제 에버랜드 앞에서 힘을 쓰지 못할 것 같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