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사진제공 |캐리비안 베이

캐리비안 베이, 야외 파도풀. 사진제공 |캐리비안 베이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역대급 무더위로 물놀이 고객이 급증함에 따라 캐리비안 베이가 야외 시설을 조기 가동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4월 중순 봄단장을 마친 후 재개장한 캐리비안 베이에 현재까지 약 10만 명이 찾았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는 예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5월 들어 오후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등 역대급 더위가 일찍 찾아온 점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5월에는 이례적으로 한낮 최고 기온이 36도에 육박하는 곳이 나올 정도로 전국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이른 물놀이를 즐기려는 방문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폭증하는 물놀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캐리비안 베이는 야외 슬라이드 가동을 당초 계획보다 최대 5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현재 운영 중인 파도풀과 메가스톰 외에 추가 시설을 순차적으로 가동해 6월 중순까지 모든 물놀이 시설을 풀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캐리비안 베이, 보드판 위에서 파도를 즐기는 서핑라이드

캐리비안 베이, 보드판 위에서 파도를 즐기는 서핑라이드

캐리비안 베이, 수직낙하후 360도 역회전을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루프

캐리비안 베이, 수직낙하후 360도 역회전을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루프

캐리비안 베이, 2.4톤 물이 시원하게 떨어지는 어드벤처풀

캐리비안 베이, 2.4톤 물이 시원하게 떨어지는 어드벤처풀

캐리비안 베이, 수직낙하후 360도 역회전을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루프

캐리비안 베이, 수직낙하후 360도 역회전을 경험할 수 있는 아쿠아루프

우선 29일에는 타워부메랑고와 타워래프트를 추가로 오픈한다. 해적 망루 콘셉트로 설계된 19미터 높이의 타워 정상에서 출발하는 이 어트랙션들은 각각 급강하에 따른 급류타기와 수직상승의 짜릿함을 제공한다. 30일에는 어드벤처풀, 워터봅슬레이, 서핑라이드가 조기 가동을 시작한다. 어드벤처풀에서는 거대한 해골 조형물에서 떨어지는 2.4톤의 물세례를 맞을 수 있으며, 맨몸 급하강을 선사하는 워터봅슬레이와 보드판 위에서 파도를 타는 서핑라이드도 가동된다.

아쿠아루프와 와일드블라스터 등 이용객에게 인기가 높은 야외 시설들도 6월 20일까지 순차적으로 문을 열 계획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전인 5월과 6월은 오후 기온이 상승해 야외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합한 시기다. 이용객들은 성수기보다 여유로운 환경 속에서 다양한 어트랙션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6월 12일부터는 물놀이와 함께 풍성한 즐길 거리를 더한 캐리비안 베이 여름축제가 개막한다. 축제 기간에는 캐릭터 포토존이 마련되고 테마 먹거리와 굿즈, 뮤직파티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선보인다.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워터파크를 찾는 발걸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