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박람회 다섬이버스.

섬 박람회 다섬이버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막 100일을 앞두고 캐릭터 홍보 차량들이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8일 다섬이 버스 및 홍보택시 출정식을 열고 도심 속 박람회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박람회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홍보를 강화하려는 취지로 마련했다.

출정식에는 여수시 부시장과 조직위 사무총장, 버스 및 택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출정 퍼포먼스를 펼치며 각오를 다졌다. 택시 차량에 박람회 깃발을 달고 공식 캐릭터인 다섬이가 버스에 직접 탑승해 출발을 알리는 행사가 눈길을 끌었다.

캐릭터 다섬이 이미지로 외관을 꾸민 홍보 버스 5대는 주행사장 방향인 돌산 노선과 시내 순환 노선에 들어선다. 홍보 택시 10대도 여수 도심 곳곳을 달릴 예정이다. 조직위는 친환경 수소 버스와 전기 버스, 저상 버스를 우선 활용해 운영하며 앞으로 운행 차량을 차츰 늘릴 계획이다.

다섬이버스 출정

다섬이버스 출정

차량 외부에는 박람회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와 구체적인 개최 일정 등을 명시했다. 대중교통을 움직이는 홍보 매체로 활용해 일상 속에서 박람회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개막 100일을 앞두고 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공간인 대중교통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게 됐다”며 “여수 전역을 누비는 다섬이 버스와 홍보택시가 섬박람회 붐업 분위기를 확산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개막 D-100일을 기점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모두 동원한 전방위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출정식이 열린 날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는 현장 언론 브리핑을 열어 전시관 조성 상황과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같은 날 섬박람회 국민 서포터즈인 ‘섬프렌즈 2026’ 온라인 발대식도 함께 진행해 축제 열기를 더했다. 여수 시내를 달리는 홍보 차량들이 축제의 성공적인 서막을 어떻게 열어갈지 기대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