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 전문 구리튼튼병원(대표원장: 태현석)이 지난 4일 구리시와의 관절수술지원 협약에 따라 지역내 저소득층 어르신의 무료 인공 고관절 치환수술을 진행했다.
구리시에 거주하는 유 모씨(73)는 가족과 단절 된 채 살아가는 독거노인으로 수술을 하지 않을 시 추후 걷지 못할 것이라는 고관절 괴사 진단을 받았지만 의료비가 없어 수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구리튼튼병원은 골절로 손상된 유 모씨의 우측 대퇴골 경부를 인공 고관절로 대체, 관절 역할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인공 고관절 치환술을 진행했다. 인공 고관절 치환술은 엉덩이 피부를 약 10~20cm정도 절개한 후 고관절을 노출시켜 손상된 부분을 제거해 이를 인공 고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다.
한편 구리튼튼병원은 지난해 6월 구리시청과의 협약을 계기로 구리 지역 내 저소득청 어르신을 선정, 무료 관절 수술 및 치료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7월에도 비용 때문에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한 저소득 가정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