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 울린 모니카 심사평, 첫 탈락 크루는? 최고 4.7% ‘자체 최고’ (스우파2)[TV종합]

입력 2023-09-06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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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최고 4.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전채널 1위에 올랐다.

지난 5일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3회에서는 리더, 부리더, 미들, 루키 계급으로 나뉘어 각 계급끼리 댄스 비디오를 완성하는 계급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4.7% 평균 시청률 4.0%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539 타겟 시청률과 2049 남녀 시청률 또한 전채널 1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 Mnet 메가 IP의 저력을 입증했다. (AGB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OTT 플랫폼 티빙(TVING)에서도 동시간 전체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이 94%대까지 치솟으며 최고 기록을 썼다.

● 울림 안긴 모니카의 심사평, 윤지의 눈물

이날 방송에서는 리더, 부리더, 루키 계급에 이어 미들 계급 오디션이 펼쳐치며 긴장감을 더했다. 미들 계급에서는 마네퀸의 왁씨&윤지 그리고 츠바킬의 모모&유메리가 경합을 펼친 끝에 왁씨&윤지의 안무가 채택됐다. 이어진 메인 댄서 오디션은 한층 더 치열했지만, 마네퀸 왁씨와 윤지가 메인 댄서로 호명되며 자리를 지켰다.

모니카는 "이번에 대중들이 이런 강함도 맛봤으면 좋겠고 춤에 또 하나의 다른 관점이 느낌들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용기있게 선택했다"고 전해 여운을 남겼다. 이에 복잡한 감정이 몰려온 윤지가 울컥 눈물을 쏟아 시청자들의 몰입을 더했다.

● 리더 계급은 달랐다, 계급 댄스 댄스 비디오 결과는?

바다 베베, 잼 리퍼블릭 라트리스, 마네퀸 왁씨&윤지, 츠바킬 레나가 각각 리더, 부리더, 미들, 루키 계급의 메인 댄서로 최종 확정된 가운데 본격 계급별 댄스 비디오 촬영에 돌입했다. 완성된 퍼포먼스의 자리 재구성이 가능해진 새로운 룰도 추가됐다. 자리 재구성의 결정권이 메인 댄서에게 주어짐으로써 센터 자리를 향한 적극적인 어필도 하나의 주요 전략이 된 셈. 뺏으려는 자와 지키려는 자의 신경전이 쫄깃한 긴장감을 불어 넣으며 모든 촬영이 끝났고, 8크루는 파이트 클럽에 다시 모였다.

먼저 루키 계급에서는 (여자)아이들 미연&우기가 부른 '트월ㅋ'로 완성도 있게 댄스 비디오를 만들었다. 이어 부리더 계급은 크러쉬의 'Click Like' 음원과 함께 치명적인 섹시 퍼포먼스를 녹여낸 댄스 비디오를 선보였다. 라트리스의 댄스 브레이크와 함께 부리더 댄서들 각각의 솔로 파트가 빛났던 댄스 비디오였다. 동굴을 배경으로 촬영한 미들 계급은 16명의 대인원이 합을 맞춘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드리가 센터의 존재감을 뽐냈고, 압도적인 단체 군무 속 왁씨와 윤지는 자신들의 주무기인 왁킹을 녹여냈다.

이어 공개된 리더 계급의 댄스 비디오는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메인 댄서인 바다는 다이다믹 듀오와 이영지가 함께한 'Smoke' 음원에 맞춰 각 리더들의 역할을 짜임새 있게 진두지휘했다. 마이크 송은 "역시 리더다. 마스터피스(Masterpiece)"라고 극찬했다.

● 관객과 함께하는 K-POP 데스 매치 미션, 최초 탈락 크루는?

최초의 탈락 크루가 발생하는 'K-POP 데스 매치 미션'이 시작됐다. YG, SM, JYP, HYBE 중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선택한 크루끼리 일대일 맞대결을 펼치는 미션으로, 관객과 함께한다고 점에서 기대감을 더했다.

다만, 2크루 이상이 몰려 곡 쟁탈전을 펼쳐야 하는 곳도 있었다. 딥앤댑과 잼 리퍼블릭, 마네퀸은 HYBE 곡을 두고 '30초 안무 배틀'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짧은 시간 동안 준비해야 하는 무대. 리더 미나명이 아픈 몸을 이끌고 투혼을 발휘했지만 방출의 주인공은 딥앤댑이었다. 잼 리퍼블릭과 마네퀸은 '노 리스펙 약자 지목 배틀'에 이어 다시 한 번 정면 승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JYP에도 베베, 원밀리언, 츠바킬 3크루가 몰려 곡 쟁탈전을 진행했다. 세 팀 모두 뜨거운 무대로 박수를 받았지만 원밀리언이 무려 26표를 받으며 최종 방출됐다. 이로써 베베와 츠바킬의 JYP 대진이 성사됐다. 이후 딥앤댑은 SM을 선택하며 레이디바운스와 맞붙게 됐고, 원밀리언은 울플로와 YG 대진으로 격돌을 펼치게 됐다.

현재 계급 미션 1위 크루는 잼 리퍼블릭이다. 2위는 츠바킬. 해외 크루의 활약이 돋보인 미션이었다. 잼 리퍼블릭과 츠바킬의 뒤를 이어 3위 베베, 4위 레이디바운스, 5위 마네퀸, 6위 원밀리언 7위 딥앤댑, 8위 울플러 순이었다. 과연 K-POP 데스 매치 미션에서 이들이 어떤 명승부를 펼칠지, 최초의 탈락 크루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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