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 끝판왕’ 려운-최현욱이 전하는 야심 찬 각오 (반짝이는 워터멜론)

입력 2023-09-14 2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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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함의 끝판왕’ 려운과 최현욱이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려운과 최현욱은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 유범상,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타임슬립을 통해 같은 시간대에서 만나게 된 아들 은결과 아빠 이찬 역으로 환장의 부자(父子)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예정.

청춘의 에너지를 표현해줄 두 배우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려운과 최현욱은 작품을 선택한 첫 번째 이유로 진수완 작가의 대본을 꼽았다.

려운은 “대본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 해보지 않았던 역할이라 도전해 보고 싶었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채워나가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최현욱 역시 “대본을 읽는 내내 따뜻했고 그 안에 어떤 뭉클함이 있었다. 너무 좋아서 제 연기가 걱정될 정도”라며 작품을 향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특히 려운은 촘촘하게 쓰여진 대본 덕에 글과 상황에 집중하며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디테일하게 잡아가고 있다고. “수어와 기타, 노래에 능숙한 인물이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시간이 날 때마다 계속해서 연구하고 연습했다. 단순히 암기가 아닌 은결이라는 인물의 다양한 감정을 담아야 해서 여러모로 고민을 많이 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해 캐릭터를 향한 열정을 알 수 있게 한다.

시청자들이 이찬 캐릭터를 보는 동안 ‘처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설렘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최현욱은 “제가 생각하는 청춘은 어떤 기준으로 규정짓기보다는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다.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순수한 감정을 최대한 끌어내려고 노력했다. 사랑도, 밴드도 이찬이는 모든 게 처음이라 아무것도 재지 않고 할 수 있는 청춘을 보여드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자신만의 해석법으로 캐릭터에 깊게 녹아들고 있는 만큼 려운과 최현욱은 각자 맡은 인물의 입덕 포인트 또한 자신 있게 소개했다. 려운은 “은결이는 겉으로 볼 때는 모범생처럼 보이지만 음악을 할 땐 전혀 다른 사람이 된다. 그런 반전이 보는 재미를 선사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신선한 매력을 예고했다.

또 최현욱은 이찬 캐릭터의 입덕 포인트에 대해 “발랄함과 귀여움, 의외의 춤 실력”이라고 전했다. 춤을 못 추는 것 같은데 잘 추는 것 같기도 한 이찬의 모습에 빠져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어디서도 보지 못한 텐션을 보여드릴 테니까 허투루 생각 안 하시는 게 좋을 것”이라며 당찬 포부로 웃음을 자아냈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캐릭터와 작품에 푹 빠져들어 있는 려운과 최현욱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로 이목을 끌어당기고 있다. 이에 애정과 열정을 불태워 더욱 찬란하게 ‘반짝이는’ 청춘의 이야기를 그려낼 려운, 최현욱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존재만으로도 입덕을 부르는 청춘 배우 려운과 최현욱의 역대급 텐션을 만나볼 수 있는 tvN 새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tvN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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