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가영이 글로벌 패션 아이콘의 위엄을 드러냈다.
문가영은 럭셔리 하우스 돌체앤가바나의 초청으로 밀란 패션위크 2024 봄-여름 여성 패션쇼에 참석해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먼저 롱 실크 쉬폰 드레스가 어우러진 순백의 시스루룩으로 과감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여기에 굵은 웨이브 헤어로 깊이 있는 우아함을 더하고, 투명한 피부에 이목구비가 강조된 고혹적인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올 화이트 룩뿐만 아니라 애프터 파티에서의 강렬한 레드 원피스와 올백머리까지 소화하며 시크하면서도 센슈얼한 매력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레오파드 크롭 티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치하여 탄탄한 복근을 보여주며 넘치는 건강미를 자랑했다.
이처럼 문가영은 다채로운 매력으로 밀란을 물들이며 현지에 모인 글로벌 팬들과 취재진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었다. 현지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국내 팬들도 그의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과 매혹적인 아우라에 어김없이 감탄을 자아냈다.
평소에도 뛰어난 패션 감각과 화보 장인의 모습으로 어느덧 패션 아이콘으로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문가영. 특히 영어, 독일어 등 출중한 외국어 실력을 갖춘 그가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 갈 것으로 예측돼 앞으로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사진=돌체앤가바나, 문가영 SNS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