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팝 듀오 1415, ‘컬투쇼’서 CD 삼킨 라이브+반전 입담 선사

입력 2023-10-03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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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팝 듀오 1415가 또 한 번 감미로운 라이브와 진솔한 입담을 보여줬다.

1415(보컬리스트 주성근, 기타리스트 오지현)는 지난 2일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415는 특유의 감미로운 선율과 목소리가 돋보이는 신곡 ‘TROUBLE(트러블)’ 라이브로 청취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컬투쇼 DJ 김태균과 한해는 신곡 ‘TROUBLE’에 관한 질문을 건넸다. 김태균은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LOVE DIVE(러브 라이브)’에 영감을 받아 이번 곡을 만들었는가”라고 물었고, 주성근은 “요즘 트렌드를 많이 배우려고 하고 있다. 사랑한다는 말 대신 쓸 수 있는 표현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LOVE DIVE’를 대신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한해는 “이성에게 플러팅(Flirting, 가벼운 유혹)을 하는 스타일인가”라고 물었다. 오지현은 “이번 가사에 가장 많은 경험이 있는 성근이 형이 잘할 것 같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이에 한해가 “성근 씨 눈빛이 촉촉한 게 플러팅 눈빛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색다른 홍보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김태균이 “전단을 돌릴 생각을 했다고 들었는데 무슨 말인가”라고 물었고, 오지현은 “색다른 홍보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고 있었다. 창업하면 홍보의 기본이 전단 아닌가. 음악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했다”라고 말을 이었다.

마지막으로 1415는 “신곡과 공연 그리고 많은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라고 밝혀 관심을 높였으며, 끝으로 김태균의 “전단은 진짜 돌릴 것인가”라는 말에 “회사에 계속 요청할 것”이라고 답하며 재치 있게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1415는 보컬리스트 주성근, 기타리스트 오지현으로 구성된 인디팝 듀오. 2017년 EP ‘DEAR : X’로 데뷔해 특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으로 대중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8월 23일 디지털 싱글 ‘TROUBLE’로 컴백,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무대를 선보이는 동시에 ‘TROUBLE’ 챌린지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니버설뮤직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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