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 “이동하와 평생 함께♥”…혜리 “막냉이는 벌써 웁니다” [전문]

입력 2023-10-06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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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소진 “이동하와 평생 함께♥”…혜리 “막냉이는 벌써 웁니다” [전문]

걸스데이 소진이 배우 이동하와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하며 소감을 밝혔다.

소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신랑 이동화와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아주 사적이지만 내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내가 결혼을 앞둔 신부가 됐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소진은 이동하에 대해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나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나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내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며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지내오던 대로 나는 이곳을 통해 소소한 내 일상을 계속 전할 것”이라며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도록, 이 또한 성실히 해내겠다. 어린 날의 나부터 긴 시간 나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 오늘도 이 글을 읽고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 걸스데이 멤버 혜리는 “감동. 행복해야 해요 언니” “내 소진. 막냉이는 벌써 웁니다” “지구에서 가장 축하해요”라고 연이어 댓글을 남기며 아낌없이 축하했다.

한편, 소진과 이동하는 오는 11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동하는 1983년생으로 소진보다 3살 연상이며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무대를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소진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가 아주 사적이지만 제 인생에 큰 기쁨의 순간을 앞두고 여러분에게도 좋은 소식을 나누려고 합니다.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어요.
네. 제가 결혼을 앞둔 신부가 되었습니다.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에요.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입니다.

이 사람과 함께 앞으로의 시간들을 더욱 소중하고 지혜롭게, 성실히 살아가려 해요.

지내오던 대로 저는, 이곳을 통해 소소한 저의 일상을 계속 전할게요.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로서 좋은 작품, 좋은 연기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도록, 이 또한 성실히 해내겠습니다.

어린 날의 저부터 긴 시간 저를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팬분들, 오늘도 이 글을 읽고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소진 올림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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