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섹남’ 하석진 ‘데블스 플랜’ 우승…블라인드 오목→헥사곤 명승부

입력 2023-10-11 11:1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뇌섹남’ 하석진 ‘데블스 플랜’ 우승…블라인드 오목→헥사곤 명승부

정종연 PD의 새 예능 ’데블스 플랜’이 끝을 맺었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이 모인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마지막 3화가 지난 10일 공개된 가운데 먼저 ‘데블스 플랜’ 10화와 11화에서는 감옥의 비밀이 공개됐다. 모두가 예상치 못한 선택을 함으로써 감옥에 간 하석진과 이시원. 이들은 피스의 비밀은 물론 감옥 이면의 또다른 비밀을 알아냈고, 곧이어 단 한 번의 승부로 생존과 탈락이 즉시 결정되는 시크릿 게임 ‘블라인드 오목’에 임했다. 그 결과 이시원은 실패해 탈락자가 됐고 하석진은 성공하며 피스 10개를 획득했다.

다음날 진행된 여섯 번째 ‘메인 매치’인 ‘수식 하이 로우’는 탈락자들이 대거 발생해 시청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선사한 반면, 궤도가 탈락 위기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 전세 역전에 성공하며 탈락을 모면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같은 날 진행된 여섯 번째 ‘상금 매치’인 ‘4인 3목’은 게임판 위에 가로, 세로, 대각선 중 한 방향으로 자신의 말 3개를 한 줄로 놓아 먼저 3목을 만들어야 하는 게임으로, 하석진과 궤도, 서동주가 히든 플레이어이자 항저우 아시안 게임 최연소 체스 국가대표로 활약한 김사랑 선수에 대항해 게임을 치렀다.

최종화 12화에서는 마지막 ‘상금 매치'에서 승리한 두 명의 플레이어, 하석진과 궤도의 뜨거운 ‘최종 매치'가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2회전 게임인 ‘헥사곤'을 마지막으로 하석진이 ’데블스 플랜’의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정종연 PD는 “’데블스 플랜’의 모든 회차가 공개되어서 마음이 후련하고 함께 즐겨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녹화 당시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가 이어져 놀라기도 했고, 서바이벌이 진행되면서 처음 만나는 스토리가 펼쳐져 흥미롭기도 했다. 배울 점도 많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얻은 멋진 경험이었다. ’데블스 플랜’이 다시 여러분을 찾아올 수 있도록 계속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최종회 소감을 밝혔다.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가장 합리적이고 흥미로운 두뇌 서바이벌 게임의 새로운 서막을 알린 예능 ’데블스 플랜’은 9월 26일(화)부터 10월 10일(화)까지 3주에 걸쳐 총 1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으며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