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피티 배경의 셔터에 붙어져 있는 프로모션 맵에 따르면 에이티즈는 콘셉트 포토, 트랙리스트, 프리뷰,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 다채로운 티징 콘텐츠로 다가오는 11월을 가득 채울 것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적선, 아나키스트 로고가 새겨진 깃발 등 에이티즈의 세계관이 진하게 녹아있는 단서들은 물론, 이번 앨범 프로모션에서 새롭게 등장한 검은 토끼가 새겨져있는 편지와 물음표 기호들이 이번 신보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더불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는 의미심장한 그림들이 나열되어 있어 팬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러한 것들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추론이 이어지고 있다.
2019년 10월 8일 발매한 정규 1집 '트레저 에피소드 파이널 : 올 투 액션(TREASURE EP.FIN : All To Action)' 이후 약 4년 만에 새로운 정규앨범으로 컴백을 알린 에이티즈는 이번 신보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을 통해 '더 월드' 시리즈의 막을 내린다.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은 지난 25일부터 각종 음반사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12월 1일 정식으로 발매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