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프로게이머, ‘한남더힐’ 현금 구매…미모의 아내 中 재벌

입력 2023-11-01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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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프로게이머가 서울 용산구의 초호화 단지 ‘한남더힐’을 103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뉴스1에 따르면 프로게이머 도인비(26·본명 김태상)는 지난 8월 27일 서울 용산구 한남더힐 240㎡(100평?지하 1층) 한 채를 103억원에 매입하고, 지난 6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은행 대출 등 근저당권 설정은 없어, 103억원 전액을 현금으로 거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한남더힐은 대우건설과 금호산업이 2011년 옛 단국대 부지에 32개 동, 600가구 규모로 조성한 단지로, 한강 조망권 초고급단지로 꼽힌다. 대기업 사주 일가와 배우 소지섭과 가수 BTS, 비-김태희 부부 등 정상급 연예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도인비는 ‘리그오브레전드(LOL)’ 프로게이머로, 중국 LPL을 대표하는 선수다. 2019년 월드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중국 재벌 2세로 알려진 방송인 탕 사오유와 결혼했다.

사진=도인비 웨이보 등 SNS

동아닷컴 연예스포츠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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