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8일(오늘) 데뷔 5년만 첫 정규음반 발매

입력 2023-11-08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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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한강이 11월 8일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2018년 가요계에 데뷔한 한강은 그동안 KNN ‘골든마이크’,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KBS ‘트롯전국체전’, MBN ‘불타는 트롯맨’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거쳐 ‘트롯 청정 일급수’라는 애칭을 획득, 뜨거운 사랑을 받았으며 드디어 데뷔 5년만에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이번 앨범에는 신곡 8곡과, 기존에 디지털 싱글로 발매했던 6곡이 합쳐져 총 14곡이 수록돼 있으며 발라드부터 정통 트로트 장르까지 다양한 노래를 담고 있어서 팬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한강은 이번 앨범에 팬들에게 고백하는 가사를 직접 쓴, 자작곡까지 수록해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연모’의 작사가인 김병걸이 작사한 ‘올무’와 ‘미운사랑’으로 유명한 송광호 작곡가의 퓨전 트로트 ‘이제는’, 위용복 작곡가가 만든 록과 로트 장르를 접목한 ‘울지마라 여자’, ‘숨지마 인생아’, 그리고 애절한 드라마 OST 같은 '비몽도’ 등이 담겨 심금을 울린다. 여기에 가수 겸 제작자, 작곡가로 활동 중인 마아성이 쓴 감미로운 발라드 ‘사랑나무’도 기대되는 곡이다. 댄스 트로트도 빠지지 않았는데 ‘사이사이’라는 곡은 송광호표 댄스곡에 전 원음방송 조은형 국장이 가사를 붙여 기대가 쏠린다.

이와 함께 한강은 이번 정규 음반 발매를 기념해 오는 11월 19일 오후 4시 30분에 고향인 대구에 있는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단독 콘서트에서 그는 정규 앨범 신곡부터 그동안 잘 선보이지 않았던 커버곡 등을 합쳐 총 16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많은 선, 후배 동료 가수들의 응원을 받아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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