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스포츠동아DB
한국 프로야구를 평정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이정후(26)가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타자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에 FA 타자 TOP10을 발표했다. 이는 순수 타격 능력을 바탕으로 매긴 순위.
이정후. 스포츠동아DB
이번 발표에서 1위는 오타니 쇼헤이가 차지했고, 코디 벨린저와 J.D. 마르티네스가 2~3위에 올랐다. 4위와 5위는 호르헤 솔레어, 맷 채프먼.
또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리스 호스킨스가 6~7위에 자리했고, 그 다음이 이정후. 이어 저스틴 터너와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9~10위에 올랐다.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5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이정후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한 절차 중 하나. 이제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이루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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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