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외국인 타자 오스틴, 총액 130만 달러에 재계약

입력 2023-11-17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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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스틴. 스포츠동아DB

LG 오스틴. 스포츠동아DB

29년 만에 KBO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과 재계약 했다.

LG는 17일 오스틴과 총액 13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2024시즌 계약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오스틴은 올 정규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0.313, 163안타(4위), 23홈런(3위), 95타점(3위)의 빼어난 성적으로 팀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리그에서 가장 많은 15개의 결승타를 기록했다.

오스틴은 한국시리즈에서도 3차전 선제 3점 홈런 등 5경기에서 타율 0.350 1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다.

오스틴은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올 시즌 겪어본 LG 팬들의 응원은 정말 최고였다. 그런 팬들 앞에서 내년에 또 뛴다는 것에 대해 기대가 된다. 여러분 내년에 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명석 단장은 “오스틴은 2023시즌 LG가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데 본인의 역할을 확실하게 보여준 선수로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다. KBO리그 경험도 쌓이고 적응이 완료된 만큼 내년에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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