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미주와 글로벌 팬 만남이 공개된다.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내가 뭐라고’가 상반된 분위기의 티저 영상을 20일 공개하며 스타와 글로벌 팬의 특별한 나들이를 예고한다. 3차 티저 영상에는 미주와 팬의 떨리는 첫 만남이, 4차 티저 영상에는 팬을 위해 도끼질하는 괴력의 윤성빈이 담긴다.
‘내가 뭐라고’는 느닷없이 찾아온 글로벌 팬을 위해 지구 반대편에서도 사랑받는다는 사실이 감격스러운 스타가 역조공 여행을 선물하는 프로그램. 팬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시켜줄 윤성빈과 미주가 과연 어떤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줄까.
먼저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미주와 팬의 만남으로 시작된다. 팬을 만나기 전 미주는 잔뜩 긴장한 채 “뾰루지가 왜 난 거지?”라며 휴대폰으로 얼굴을 점검하는가 하면 팬이 올 길목을 자꾸 돌아보는 등 두근대는 심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미주가 기다리던 팬이 마음을 진정시키고자 가쁜 호흡을 내쉬며 나타난다. 영어 인사로 맞이하는 미주와 “진짜 예쁘시네요”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첫마디를 건네는 팬의 만남이 미소를 자아낸다. 간질간질한 분위기를 유발하는 두 사람 이야기가 기대된다.
그런 가운데 지난 2차 티저 영상에서 멕시코 팬과 유치찬란한 대화를 선보임은 물론 꽃무늬 누빔 조끼에 현란한 일바지 차림으로 충격을 안긴 윤성빈이 4차 티저 영상에서는 멕시코 팬을 위해 도끼 퍼포먼스를 펼친다.
윤성빈은 장작 패기에 앞서 의기양양하게 자신감을 드러내지만 힘껏 휘두르고 난 도끼에 날은 없어지고 나무 막대기만 남는다. 가공할 괴력으로 장작이 아닌 도끼를 부수어 버린 윤성빈은 민망함을 장난으로 승화, 반전미 가득한 귀여운 반응을 보인다. 벌써부터 윤성빈과 팬과의 허물없는 케미스트리가 기다려진다.
‘내가 뭐라고’는 27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